[특징주] 네이버, '규제 리스크'에 다시 40만원 아래로
2021-09-14 09:30
금융당국의 '플랫폼 규제'로 내리막을 걷고 있는 네이버(NAVER)의 주가가 다시 40만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현재 네이버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19%(1만3000원) 떨어진 3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9일 약 3개월 만에 40만원 아래인 39만9000원으로 마감한 바 있다. 이후 10일 2.76% 상승해 40만원선 위로 반등했으나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다시 39만원대로 떨어졌다.
주가 하락세에도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플랫폼 규제 충격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금융 규제에 따른 핀테크 매출 타격은 5% 미만으로 영향이 매우 제한적"이라며 "추가 규제 우려로 언급되는 골목상권 이슈의 경우 네이버 사업구조와의 연관성이 낮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