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주가 8%↑..."EV용 양극재 매출 확대 기대" 전망에 상승세

2021-09-13 09:4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엘앤에프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기준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8.22%(1만600원) 상승한 1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앤에프 시가총액은 4조823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8일 KB증권은 엘앤에프에 대해 주요 고객사 수요 증가에 따른 EV용 양극재 매출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방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엘앤에프 양극재 생산능력도 2020년 2만톤에서 2023년 14만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봤다.

이창민 연구원은 "엘앤에프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은 고객사 수요 증가에 따른 EV용 양극재 매출 확대다. 회사의 영업이익은 2020년 15억원에서 2025년 2123억원으로 연평균 17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력 제품인 테슬라향 NCMA와 SK이노베이션향 NCM은 모두 니켈 비중을 90%까지 높인 프리미엄 제품인데, 향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다. 전방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엘앤에프의 양극재 생산능력도 2020년 2만톤에서 2023년 14만톤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