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신청 닷새 만에 대상자 중 62.2% 수령
2021-09-11 12:36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닷새째인 10일 하루 동안 568만5000명이 신청을 완료해 1조4211억원을 지급했다. 6∼10일 5일간 누적 신청 인원은 2690만7000명, 누적 지급액은 6조7266억원이다.
행안부가 집계한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잠정)는 4326만명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의 62.2%가 지원금을 수령했다. 전 국민 대비로는 52.0%에 해당한다.
지급 수단별로는 수령자의 89.6%인 2409만6000명이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선택한 국민은 281만명(10.4%)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730만8000명으로 신청 인원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477만6000명, 인천 181만9000명, 부산 177만2000명 등 순이었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제공된다. 전날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 적용이 끝났다. 이날부터 온라인 신청은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할 수 있다.
오는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진행된다. 오프라인 신청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용카드·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려는 경우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