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한미일 북핵 협의 위해 12~14일 방일
2021-09-10 18:25
한미일 북핵 수석 한자리…올 둘어 두번째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는 12~14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한미일 3국 간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노 본부장은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13일 후나코시 국장과 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열고, 14일에는 한미일, 한미 협의를 한다.
한미는 지난달 23일 서울, 30일 워싱턴D.C.에서 연이어 만나 보건과 감염병 방역, 식수, 위생 등 북한과의 인도적 협력 분야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를 통해 한미일 3국은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인 관리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조기 재가동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