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파나소닉 말레이시아 법인,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
2021-08-29 10:41
파나소닉의 말레이시아 법인 ‘파나소닉 매뉴팩처링 말레이시아’는 24일, 2분기에 1786만링깃(약 4억 6500만엔)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의 256만링깃 적자에서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4.6% 증가한 2억 5367만링깃.
부문별 매출액은 가전이 80.6% 증가한 1억 1477만링깃, 천장형 선풍기 등 팬이 53.2% 증가한 1억 3868만링깃. 세전손익은 가전이 전년동기의 적자(-263만링깃)에서 1028만링깃의 흑자로 전환됐으며, 팬은 흑자규모가 1011만링깃으로 2.4배 확대됐다.
2분기 흑자전환 요인에 대해서는 매출 증가와 함께 관련회사의 손실부담이 전년동기의 290만링깃에서 50만링깃으로 축소된 점 등을 꼽았다. 한편, 금리 하락 등으로 이자수입은 120만링깃, 링깃화 환율 하락으로 금융파생상품 이익은 90만링깃 감소했다고 한다.
파나소닉 매뉴팩처링 말레이시아는 생산거점이 위치한 슬랑오르주에서 7월 3일부터 16일까지 ‘강화된 활동제한령(PKPD)’이 실시됨에 따라, 생산을 일시 중단했으나, 7월 19일부터 60%의 직원이 출근한 가운데 조업을 재개. 이달 16일부터는 종업원의 백신 접종률에 따른 출근규제 완화조치로 직원 100% 출근이 가능해졌다. 다만 서프라이 체인의 혼란 등으로 단기적으로는 생산과 판매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