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정책자금+S&LB 연계, 기업 경영정상화 신속 지원”
2021-08-26 15:17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6일 “정책자금과 S&LB프로그램의 연계를 통해 기업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서울 양재 캠코양재타워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중소기업 구조개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캠코와의 업무협약 체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S&LB, Sales & Lease Back Program)’은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의 공장‧사옥 등의 자산을 매입하고 재임대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진공은 캠코의 추천을 받아 S&LB프로그램 참여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구조개선전용자금을 신용으로 지원한다. 중진공은 구조개선전용자금을 통해 부실징후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돕고 있다. 2015년부터 지난 7월까지 1336개 사에 2022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캠코는 중진공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타당성 평가와 인수심의위원회를 거쳐 핵심자산을 매입‧재임대를 통해 재무환경 개선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