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주가 7%↑..."SK머티리얼즈 합병 따른 투자대안"
2021-08-26 09:05
효성화학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기준 효성화학은 전일 대비 7.82%(2만8000원) 상승한 3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화학 시가총액은 1조231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1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윤재성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 NF3 규모는 1만2000톤으로 추정되는데, 효성화학 NF3의 규모는 4800톤으로 40% 수준이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효성화학 NF3의 가치가 부각되지 못했던 것은 캡티브의 차이, 고부가 부산물 생산능력에 따른 이익률 차이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2020년부터 부산물 F2N2 가스가 본격 반영됨에 따라 2018~19년 10% 내외에 불과했던 OPM이 올해 상반기에는 18%까지 상승했다. 현재 효성티앤씨에 귀속된 중국 NF3설비 3000톤(현재 1500톤+증설 1500톤)이 중장기적으로는 효성화학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NF3 가치 부각이 필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