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 2%↑..."렉키로나, 9~10월 유럽 승인 가능성"

2021-08-26 09:2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셀트리온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2.13%(6000원) 상승한 2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39조794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1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25일 키움증권은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오는 9~10월 유럽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놨다. 

허혜민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렉키로나 3상 긍정적 데이터 및 동물실험에서 변이 관련 데이터를 확보해 유럽 유럽의약품청(EMA)에 제출함에 따라 9~10월 렉키로나 승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유럽 승인을 받게 되면 추가 기타 국가 승인 또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브라질과 인도네시아에서는 긴급사용 승인을 받아 3분기 중으로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