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주춤하는 비트코인... 전문가 "다음 저항선은 5만 달러"

2021-08-22 09:52
"5만 달러 이상 오르면 5만5000달러까지 열광할 것"

[사진=연합뉴스]


암호화폐 비트코인 시세가 3개월 만에 개당 5700만원대를 돌파하고 횡보 중이다.

22일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6% 하락한 개당 5740만4000원에 거래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는 24시간 전보다 0.23% 하락한 5755만3000원에 거래됐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20일 업비트 기준으로 3개월여 만에 5700만원대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5월 16일 오전 9시 기준 개당 5764만9000원에 거래된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암호화폐거래소 CEX.IO의 전무 콘스탄틴 아니시모프가 “다음 주요 저항선은 5만 달러(약 5917만원) 영역이다. 최근 가격 상승은 아직 큰 폭의 상승을 나타내지는 않지만 5만 달러 이상 올리기 위해 매수하면 5만5000달러(약 6509만원)까지 더 열광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블룸버그는 “폴 튜더 존스, 스탠리 드러큰밀러 등 유명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인정하면서 지난해 상승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32% 오른 개당 380만9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1.05% 오른 개당 1445원, 도지코인은 0.53% 오른 개당 376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