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주가 4%↑…"경구용 코로나19 백신 제형 완성"

2021-08-19 13:5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삼천당제약 주가가 상승 중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700원 (4.97%) 오른 5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일 삼천당제약은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제형을 완성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삼천당제약은 해외 협력사와 코로나19 백신 원료 공급과 관련한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파트너사에서 현재 제형 완성된 경구용 백신이 델타(인도) 변이에도 효능이 있는지 추가 시험을 하자는 요청이 와서 시험을 진행 중"이라며 "임상 기간 단축을 위한 방안을 규제기관과 협의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삼천당제약은 1943년 12월 설립된 의약품 제조업체다. 2000년 10월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