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주가 9%↑...목표주가 달성할까

2021-08-18 12:5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스엠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낮 12시 54분 기준 에스엠은 전일 대비 9.72%(6200원) 상승한 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엠 시가총액은 1조646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에스엠에 대해 오프라인 투어의 부재에도 걸그룹 '에스파' 등을 필두로 아티스트들의 사상 최대 앨범 판매 등 성장세를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에스엠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한 1864억원, 영업이익은 109% 증가한 275억원을 기록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부문별로 살펴보면 2분기 앨범 판매량은 650만장을 기록, 사상 최대 수준을 냈다. 1회성 비용인 사옥 이전 관련 비용이 발생했지만,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도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고업 반등, 콘텐츠 부문 구조조정과 더불어 온라인 투어 등으로 인해 C&C, 일본 자회사 등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키이스트의 경우 4분기에 드라마가 집중된 만큼 하반기에 나아진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