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 2%↑..."3분기 회복세 보일 것" 전망에 상승세
2021-08-17 09:46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6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5500원) 상승한 2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38조616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0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이날 SK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3분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고, 하반기에는 유플라이마, 램시마 SC 생산 확대에 따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인 렉키로나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달미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4318억원, 영업이익은 1632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영업이익의 하회 원인은 렉키로나 선생산에 따른 생산 포트폴리오 조정과 판매가가 낮은 램시마 IV 생산 확대로 인해 낮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이번 렉키로나 선생산에 따른 생산 포트폴리오 조정은 일시적인 조정으로 3분기에는 유플라이마, 램시마SC,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등 후속 제품 출시에 따른 제품 다각화로 매출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