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한국건설기술연구원,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해 ‘맞손’

2021-08-10 11:20
인천형 스마트 워터케어 리링랩 시범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MOU 체결
공간정보· 사물인터넷·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기술 개발

인천시는 10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인천형 스마트 상수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기술 등을 이용한 디지털 상수도 구현을 위해 '인천형 스마트 워터케어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 등을 이용한 디지털 상수도 구현을 위해 '인천형 스마트 워터 케어 서비스'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10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이런 내용이 담긴 ‘인천형 스마트 상수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인천시민의 수돗물 신뢰를 회복하고 만족도를 향상 시키는 동시에 정부의 상수도 지능형 관리 기술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형 워터 케어 서비스’ 개발 △4차 산업 핵심인 공간정보, 빅데이터,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접목한 ‘디지털 상수도’ 구현 △시민소통 강화를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형 스마트 워터 케어’를 위한 환경부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와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상수도 리빙랩(미추홀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한 시민 소통 증진등을 기대하고 있다.
 
조인권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 연구개발 성과가 인천시 상수도 발전과 시민의 행복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난해부터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상하수도 혁신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사물인터넷/감성컴퓨팅 활용 상수도 웰니스 구현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