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주가 1%↑..."mRNA백신 7억도즈 생산능력 갖췄다"

2021-08-09 14:4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연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1분 기준 이연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11%(700원) 상승한 6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연제약 시가총액은 1조150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1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연제약은 충북 충주시에 바이오 공장을 설립했다. 

지난 2017년 9월부터 지난 6월까지 4년간 800억원이 투입된 이 공장은 대규모 유전자세포치료제 상업용 생산 공장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유전자세포치료제의 원료의약품에서부터 완제의약품까지 한 번에 생산이 가능해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mRNA 백신 기준으로는 연간 7억2000만 도즈를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5일 정부가 K-바이오랩 허브 회의를 개최해 오는 2026년까지 2조2000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국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시장 5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