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중국 하이난 면세점서 팔린다

2021-08-09 10:48
하이난 시내 면세점 2곳과 판매 계약

골든블루의 위스키 '골든블루 사피루스'. [사진=골든블루 제공]


골든블루는 중국 하이난에 위치한 시내 면세점과 위스키 입점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하이난 면세점과 판매 계약을 맺은 제품은 ‘골든블루 사피루스’다. 이 제품은 2012년 출시된 이후 2017년 한 차례의 리뉴얼을 거쳤다.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을 100% 사용했다.

하이난 면세점에 입점되는 골든블루 사피루스의 용량은 면세 시장에서 가장 대중적인 위스키 용량인 750mL다.

알코올 도수가 40도 이상이어야 위스키로 구분하는 중국 법규에 따라 기존 중국 수출용 ‘골든블루’와 동일하게 40도로 블렌딩됐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하이난 시내 면세점 2곳에 입점해 공식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현지 맞춤형 프로모션을 시행해 판매를 높이고 수출 물량을 늘려 미래에는 K-주류가 한국 경제를 이끄는 효자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