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세종시와 기술혁신기업 육성 '맞손'

2021-08-09 07:29

김용문 창업진흥원 원장(오른쪽 세 번째)이 세종시와 업무협약식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창업진흥원]

창업진흥원은 지난 6일 세종특별자치시와 기술창업 활성화·지역 상생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종시의 우수 창업자 발굴과 교육·사업화 지원, 세종시 복합커뮤니티센터, 5-1 지역 스마트 인프라 활용을 통한 기술창업활성화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세종시 인프라를 활용한 창업콘텐츠 보급 △창업자 발굴·육성 △투자 유치 △스마트시티 관련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 육성 등 세종시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창진원은 세종지역 창업 붐 조성을 위해 로컬크리에이터, 메이커스페이스 등 창업 교육·창업자 발굴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세종시는 복합커뮤니티 등 보유 인프라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청년 창업자와 선배 창업기업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토크콘서트를 계획한다는 구상이다.

스마트시티, 미래차 등 5대 신산업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디지털분야 스타트업 지원,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단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세종시의 특화 분야인 스마트시티 관련 창업·벤처기업 발굴을 위한 협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스마트시티 조성 이후 이를 활용한 창업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