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이웃사촌에 디지털 배움터 소개합니다"

2021-08-06 15:39
시민 대상 디지털 정보화교육 시행

경북 김천시청 전경 [사진=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한 디지털화를 맞이한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디지털 정보화교육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게 집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받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또한 디지털 배움터와 경상북도 디지털 에듀버스를 활용해 어려운 정보화교육을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주민정보이용시설과 함께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를 일반배움터와 보조배움터로 지정했다. 시청 정보화교육장은 거점 교육장으로 개방했다.

교육을 원하는 기관·단체, 마을 공동체 등이 디지털 에듀버스를 신청하면 찾아가는 이동형 교육을 제공한다.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김성환 김천시 정보기획과장은 “디지털 세상에서 디지털교육은 필수”라며 “정보화교육에 대한 욕구 충족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교육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취업 취약계층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1년 김천시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를 9~17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으며 취업취약계층이나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등으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다.

일자리는 대학교 방역지원사업과 공공휴식공간 개선사업, 행정업무 보조 등으로 나뉜다. 선발자는 다음 달 1일부터 하루 6시간씩 주 5일, 2개월간 근무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김천시민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고, 방역업무도 함께 추진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