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6개 교원단체와 2학기 전면등교 등 학사운영 논의

2021-08-03 11:26
의견 종합해 다음주 학사운영 내용 발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학기 학사운영과 관련해 감염병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교원단체 대표들과 비대면 간담회를 열고,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좋은교사운동·전국교직원노동조합·실천교육교사모임·새로운학교네트워크·교사노동조합연맹 등 6개 교원단체가 참석한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진행한 감염병 전문가 자문회의에 이어 2학기 학사운영 관련 논의를 이어간다. 감염병 확산세 속 등교·원격수업 운영과 교육회복 종합방안 추진에 대한 의견도 나눈다.

교육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교원단체가 제안한 의견을 바탕으로 감염병 전문가 조언, 질병관리청, 시·도교육청 등 관계기관 협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학기 개학 시 전면등교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학사운영 적용사항은 다음 주에 발표한다.

유은혜 부총리는 "현재 감염병 상황이 엄중하지만 면밀한 상황 분석과 현장이 요구하는 철저한 학교 방역조치 지원 등을 바탕으로 학교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