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 "한 발 앞서가는 복지행정 펼치겠다"

2021-07-22 11:20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트 가입 '이상무'

김 시장이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사진=의왕시 제공]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이 22일 "올해 말 WHO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신청으로 한발 앞서나가는 복지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김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하며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이번 용역은 빠르게 진행 중인 고령사회에 대비, 어르신과 모든 세대가 다 같이 행복한 복지정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하고자 지난 1월부터 진행해 왔다고 김 시장은 설명한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의왕시 특성에 맞는 6대 전략목표와 87개 세부실행계획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사진=의왕시 제공]

김 시장은 제시된 안을 토대로 분야별 세부정책을 수립, 고령사회에 대비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김 시장은 “어르신들의 소통·여가·주거·일자리·건강·돌봄 등 삶의 전 영역에 걸친 다양한 정책은 물론, 베이비붐세대 등 중장년층의 노후 준비까지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의왕시만의 특색 있는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시장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올해 3월 관련조례를 제정했으며, 시민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조사, 관련전문가·시민 정책토론회를 여는 등 다양한 세대의 의견수렴과 정책 발굴을 위해 박차를 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