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여름철 폭염·폭우 대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현장점검 팔 걷어'

2021-07-21 11:30

의왕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합동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가 여름철 폭염과 폭우에 대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현장점검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에 따르면, 20일 여름철 폭염·폭우 대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원활한 전력공급과 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 합동점검을 펼쳤다.

시와 한국전력공사 관계자 등으로 꾸려진 합동 점검반은 여름철 폭염·폭우로 인한 정전과 누수 상황 대비책 및 전기설비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비상시 안전한 백신보관을 위한 다중전원 구성, 비상발전기 정상 작동 여부, 배선상태, 실외 대기석 폭염 대비책 및 폭염저감 물품 비치 여부 등 8개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내달 말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시설 전반에 대해 주 1회 정기 자체점검, 기상악화 예보 시 사전 예찰 등 수시점검을 강화해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을 위한 안전한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종수 자치행정과장은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예보된 상황에서 접종센터의 철저한 시설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