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주가 8%↑..."넷플릭스와 파트너십, 글로벌 OTT 협력 강화"

2021-07-20 10:1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덱스터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분 기준 덱스터는 전일 대비 8.95%(850원) 상승한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덱스터 시가총액은 262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0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6일 키움증권은 덱스터에 대해 넷플릭스와 영상 및 음향 보정 등 후반 제작공정에 대한 장기 계약 및 파트너십 체결 등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남수 연구원은 "넷플릭스는 2021년 국내 드라마 제작 규모를 5500억원 늘렸다. 제작 협력과 이에 대한 방대한 기술서비스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덱스터스튜디오 및 덱스터의 자회사 라이브톤과 2년간에 걸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넷플릭스는 덱스터스튜디오의 색 보정을 담당하는 DI 사업부 및 사운드 디자인과 믹싱을 담당하는 음향 관련 자회사 라이브톤과의 후반작업 협력이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