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에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 조성

2021-07-19 21:12
GS건설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투자 양해각서 체결
이강덕 시장 "기업유치·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약속

포항시가 19일 GS건설과 신재생에너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에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19일 GS 건설과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100%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발전사업에 투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는 2019년 배터리 리사이클(재활용) 규제 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양해각서에 따라 GS건설은 앞으로 포항시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태양광과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100%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투자 규모는 약 5000억원이며, 투자기간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6년간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