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누구 케어콜‘ 300만콜 달성...“코로나19 극복에 도움”
2021-07-19 09:05
지난해 5월 서비스 론칭...약 27만명 대상자와 3만3000 시간 통화
코로나19 극복 위해...각 지자체에 ‘누구 케어콜’ 서비스 무상 제공
코로나19 극복 위해...각 지자체에 ‘누구 케어콜’ 서비스 무상 제공
SKT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꾸준히 협약 지자체를 늘린 결과 누구 케어콜은 약 27만 명의 코로나19 자가격리·능동감시자를 대상으로 약 3만3000 시간의 통화기록을 달성했다.
누구 케어콜은 SKT의 인공지능 누구(NUGU)가 전화를 통해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의 발열·체온·기침·목아픔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 발현 여부를 체크하는 시스템이다.
누구 케어콜은 별도의 앱이나 기기 없이 전화를 받는 것만으로 대상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SKT는 서울시 25개 구를 비롯해 총 53개 기관에 누구 케어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보건소 등 관련 기관의 자가격리·능동감시자 모니터링 업무를 약 85% 경감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SKT는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전화로 접종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 발현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누구 백신 케어콜(NUGU vaccine carecall)’도 운영 중이다.
지난달 28일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누구 백신 케어콜은 질병관리청·충청남도·광주광역시 등 5개 광역 지자체와 서비스 제공 협약을 맺었다. 지속적으로 협약 지자체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현아 SKT AI&CO장은 “누구 케어콜과 누구 백신 케어콜이 우리 사회에 중요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창출하고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이 되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