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생활 속 모든 순간 함께한다"...SKT ‘누구’ 월 사용자 1000만명 달성

2021-10-07 09:09
9월 한 달간 사용자 현황 조사...약 1022만명 '누구' 사용
"누구 에브리웨어 목표...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 지속"

[사진=누구 홈페이지 캡처]

SKT의 AI 플랫폼 누구(NUGU)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SKT는 지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T전화 x 누구 △TMAP x 누구 △B tv x 누구 △누구 스피커 등 다양한 누구 플랫폼의 사용자 현황을 확인한 결과 약 1022만여 명의 고객들이 누구를 한 번 이상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SKT는 2016년 AI 스피커 누구를 론칭한 이후 TMAP, B tv, 키즈폰, T전화 등 다양한 분야로 사용영역을 확장해왔다. 지난 2018년에는 AI 서비스를 간편하게 개발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누구 디벨로퍼스를 공개했다. 

2019년에는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외부에 공개해 다양한 니즈를 가진 제조업체와 개발자들이 손쉽게 자신의 서비스와 상품에 누구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궁극적으로 고객의 생활 속 모든 순간에 누구가 함께하는 ‘누구 에브리웨어’를 지향하고 있다. 누구 에브리웨어를 목표로 집, 자동차, 커뮤니케이션까지 영역을 넓혀왔다. 앞으로도 누구 적용기기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자가격리·능동감시자의 상태를 전화로 모니터링하는 누구 케어콜은 누적 300만 콜을 넘었다. 지난해 5월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꾸준히 협약 지자체를 늘려온 결과다. 누구 케어콜은 약 27만명의 코로나 19 자가격리·능동감시자를 대상으로 약 3만3000시간의 통화기록을 달성했다.

현재 SKT는 서울시 25개 구를 비롯해 총 53개 기관과 함께 누구 케어콜을 서비스 중이다. 실제 보건소 등 관련 기관의 자가격리·능동감시자 모니터링 업무를 약 85% 경감시켰다. SKT는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전화로 접종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 발현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누구 백신 케어콜도 운영 중이다. 이밖에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독거노인을 위한 AI 전화 모니터링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SKT는 누구 사용자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누구를 사용할 수 있는 기기 또는 서비스에서 ‘아리아 파이팅’이라고 말하고 안내에 따라 이벤트 페이지에 참여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폰 13 △애플워치 7세대 △네스프레소 시티즈 커피머신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11월 5일 누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아 SKT AI&CO장은 “다양한 접점을 통해 누구를 제공한 것이 사용자들의 편의 향상과 이용자 확대에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생활 속 어디서든 쉽게 AI 플랫폼을 접할 수 있는 누구 에브리웨어를 목표로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