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세계신협 코로나 대응위원장 1년 더 연임

2021-07-14 08:40

2019년 7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2019 세계신협협의회(WOCCU)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신협중앙회 제공 ]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세계신협 코로나 대응위원장 자리를 1년 더 맡는다.

세계신협협의회(WOCCU)는 13일(한국시간) 화상으로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코로나19 대응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전세계 신협 조합원들의 피해 회복을 돕고 조직화된 대응을 위해 2020년 7월 발족한 위원회다.

김 회장은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선제적 방역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쳐왔다. 방호 물품 지원은 물론,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한 화상 세미나도 15회 개최했다. 지난 2월과 5월에는 한국신협 통합전산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고 금융서비스 인프라에 관한 신협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향후 1년 더 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김 회장은 “이번 연임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힘써온 한국신협 임직원들과 조합원 덕분”이라며 “코로나의 종식으로 다시금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신협운동의 정신으로 전세계 신협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