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텔스 주가 22%↑...메타버스 활용한 이재명 때문?

2021-07-12 11:2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엔텔스 주가가 상승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2분 기준 엔텔스는 전거래일 대비 22.93%(3050원) 상승한 1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텔스 시가총액은 166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4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엔텔스 주가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메타버스를 활용해 청년들과 소통에 나서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이 지사는 메타버스 방식으로 진행된 '제1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발대식에서 "제 청년 시절에는 기회도 많고 새로운 시도도 가능했기 때문에 희망이 있었는데 지금 청년들은 희망을 잃어버렸고 불공정에 대한 불만 정도를 넘어 분노하는 상황이 됐다. 기성세대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해 화제를 모았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가상세계에서 현실처럼 교류하는 것을 말한다. 

엔텔스는 유·무선 통신서비스 사업자를 위한 운용지원시스템 개발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SK텔레콤과 90억원 상당의 ICT유지보수 패킷과금, PCRF, DPI, UAPS 유레카 유지보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