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로드 워' '신해석 삼국지' '시카다 3301' 이번주 다시 보기 신작들
2021-07-09 12:31
먼저 성룡 액션의 부활을 알리는 '레일로드 워'는 지난 6일부터 다시 보기 서비스를 열고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영화 '레일로드 워'는 세계적인 액션 배우 성룡과 딩성 감독이 '대병소장' '폴리스 스토리 2014' 이후 세 번째로 합을 맞춘 작품. 여기에 드라마 '랑야방: 권력의 기록'으로 국내에도 중국 드라마 열풍을 불러일으킨 왕카이와 '나의 소녀시대' '장난스런 키스'로 대세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한 왕대륙을 비롯해 유덕화, 타오, 이케우치 히로유키 등 화제의 배우들이 합세해 많은 영화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레일로드 워'는 달리는 열차 위에서 펼치는 타격감 넘치는 맨몸 활극과 슬랩스틱으로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이후 후반부로 갈수록 휘몰아치는 총격과 거대한 규모의 폭발신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안겨줄 예정. '큰일 한번 해보는 게 소원'이던 평범한 철도 노동자인 비호 대원들이 탱크와 총칼로 무장한 수많은 일본군을 상대로 펼치는 유쾌하고 대담한 항일 작전 이야기는 보는 이들이 통쾌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일본 만화영화 '은혼' 실사판으로 일본 내 신흥 감독으로 떠오른 후쿠다 유이치의 신작 '신해석 삼국지'도 이번 주부터 다시 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해석 삼국지'는 '은혼' '변태 가면' 등 상상초월한 유머 감각으로 코미디 장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낸 후쿠다 유이치 감도의 신작. 그는 역사소설 '삼국지'를 바탕으로 특유의 유머를 살려 전에 없던 새로운 '삼국지'를 탄생시켰다.
우리가 알고 있던 삼국지 명장들을 잔망스러운 '유비', 주정뱅이 '조조', 쓸모없는 '공명' 등으로 변신시켰고 인물을 180도 비틀며 반전의 캐릭터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오이즈미 요, 오구리 슌, 카쿠 켄토, 무로 츠요시 등 후쿠다 유이치 사단으로 불리는 일본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 후쿠다 유이치 감독의 코미디를 제대로 살려냈다는 평. 평소 후쿠다 유이치 감독의 영화를 즐겼다면 '신해석 삼국지'도 만족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포스트, 롤링 스톤지 등 해외 유력 매체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기괴한 다크 웹 미스터리'로 불리는 실화를 동기(모티프)로 한 영화 '시카다 3301'도 극장 동시 다시 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화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웹 조직의 지능 테스트 메시지를 우연히 발견한 천재 해커 '코너'가 그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복잡한 퍼즐을 푸는 과정을 담은 스릴러 장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현재까지도 미해결로 남은 사건을 다루며 관람객들의 흥미를 높인다. 여기에 청소년관람 불가 등급다운 차지고 코믹한 대사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극장 개봉 당시 관객들에게 "실화 바탕인 점이 놀랍다"(mgblu***), "실화 내용을 보고 보면 훨씬 재밌다"(DB****), "보고 나니 실화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가 궁금해졌다"(diea***)는 등의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세 작품은 IPTV 및 VOD 극장 동시 서비스로 안방극장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