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주가 8%↑…2분기 진단키트 수출물량 역대 최대 소식에 '강세'

2021-07-08 10:2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랩지노믹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랩지노믹스는 이날 오전 10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50원 (8.85%) 오른 2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랩지노믹스는 올 2분기에 약 1370만회분의 진단키트를 수출했다고 8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225% 급증한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3월 말부터 주력 해외시장인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변이 바이러스 진단이 가능한  'LabGun COVID-19 ExoFast RT-PCR kit'의 현지 수요가 크게 늘어난 점이 수출 호조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랩지노믹스 전체 진단키트 수출의 약 절반 이상이 인도로 수출되며, 2분기까지 인도를 포함한 전체 누적 수출물량은 약 1800만 테스트 분량으로 작년 연간 수출물량의 1.5배 규모"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