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타이완 5월 여행자, 전년 동월 대비 3배 증가... 코로나 기저효과

2021-07-10 16:58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타이완 교통부 관광국에 의하면, 올해 5월에 타이완을 방문한 여행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3배 증가한 1만 719명이었다. 2개월 연속 전년 동월을 상회했다. 전년 동월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만연했던 시기로, 비교대상 수치가 낮은 기저효과가 증가로 이어졌다. 전월(1만 7843명)보다는 39.9% 감소했다.

아시아 지역 여행자는 3.4배인 8286명. 전월(1만 4626명)보다 43.3% 감소했다. 이 중 중국은 16.5% 증가한 677명, 홍콩·마카오는 5.8배 증가한 507명. 한국은 2배 증가한 235명.

일본으로부터는 3.1배 증가한 752명. 전월(1151명)보다는 34.7% 감소했다.

동남아시아로부터는 4.4배 증가한 5988명. 이 중 국가·지역별로 최다인 베트남은 4.8배 증가한 2866명으로 급증했다.

북미는 2.9배 증가한 1092명이며, 이 중 미국은 3.2배인 964명. 유럽은 3.2배인 1201명.

오세아니아는 2.5배 증가한 62명, 아프리카는 5배인 45명.

화교를 제외한 외국인 여행자 수는 3.7배 증가한 9162명으로 늘었다.

■ 1~5월은 94% 감소
1~5월의 타이완 여행객은 7만 443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1% 감소했다.

아시아로부터는 94.5% 감소한 5만 9775명. 이 중 일본은 98.1% 감소한 5020명. 중국은 95.1% 감소한 4903명, 홍콩·마카오는 98.1% 감소한 3226명, 한국은 99.1% 감소한 1563명.

동남아시아로부터는 88.1% 감소한 4만 3555명. 국가·지역별로 최다인 베트남은 72.4% 감소한 2만 1815명.

북미는 93.6% 감소한 6149명, 유럽은 85.5% 감소한 7284명, 오세아니아는 97.3% 감소한 589명, 아프리카는 81.2% 감소한 369명.

화교를 제외한 외국인 여행자는 6만 4650명으로 93.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