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임명

2021-07-06 11:01

축구선수 손흥민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사진은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왼쪽)과 기념 촬영 중인 손흥민[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축구선수 손흥민이 한국관광을 세계에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6일 손흥민을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한국의 매력을 전하는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제작에 들어갈 홍보 콘텐츠는 광고 영상 3종과 이미지 7종이다. 주제는 '한국을 닮은 손흥민, 이번엔 한국과 너의 닮은 점도 찾아봐(This is my Korea, What’s yours?)'로, 빠르면서 열정적이고, 지적인 느낌의 손흥민과 한국관광의 매력을 연계해 표현할 계획이다. 홍보영상은 1분 30초 분량.

콘텐츠는 오는 9월 공사 Imagine your Korea 유튜브·페이스북 등 디지털 매체를 위주로 전 세계에 공개된다. 또 손흥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도 게재된다. 

공사는 손흥민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세계 관광시장에서 한국관광 인지도 제고 효과가 높을 것"이라며 "기존 방한관광에 관심이 높던 한류 관심층은 물론, 한국문화에 관심이 저조한 대상으로도 마케팅 효과가 특히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