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민주노총 불법집회 강행 심각한 우려"
2021-07-02 14:51
"집회 철회하고 예방 함께 노력 촉구"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전국노동자대회 강행 방침에 우려를 표했다.
2일 경총은 입장문을 통해 "지금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700명을 넘기고 있고, 최근 국내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감염병 확산의 기로에 서있다"며 "민주노총은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한 상황에서도 정부의 집회금지 통보를 무시한 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의 집회는 코로나19 사태의 조속한 종식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바라는 국민적 기대를 외면하는 처사"라며 "민주노총이 불법집회를 철회하고 감염병 예방에 함께 노력하기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경총은 "정부는 민주노총이 불법집회를 강행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히 물어 불법행위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민주노총 측은 오는 3일 서울 여의도에서 1만명 규모의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일 경총은 입장문을 통해 "지금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700명을 넘기고 있고, 최근 국내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감염병 확산의 기로에 서있다"며 "민주노총은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한 상황에서도 정부의 집회금지 통보를 무시한 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의 집회는 코로나19 사태의 조속한 종식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바라는 국민적 기대를 외면하는 처사"라며 "민주노총이 불법집회를 철회하고 감염병 예방에 함께 노력하기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경총은 "정부는 민주노총이 불법집회를 강행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히 물어 불법행위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민주노총 측은 오는 3일 서울 여의도에서 1만명 규모의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한국경영자총합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