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LH 사장, 사전청약 앞두고 남양주왕숙·하남교산 현장 점검
2021-07-01 14:38
보상·지구계획 승인 등 사업정상 추진 중
LH는 김현준 사장 주재로 1일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현장에서 3기 신도시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들 지역은 광명시흥, 인천계양지구에 이어 세 번째로 사전청약이 진행되는 곳이다.
LH 김현준 사장은 남양주왕숙 현장을 방문해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보상 준비·지구계획 등 인허가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남양주왕숙지구는 오는 10월 왕숙2지구 1400가구, 12월 왕숙지구 2300가구 등 총 3700가구의 사전청약이 계획된 곳이다.
김현준 사장은 가장 빠르게 개발되는 사전청약 블록, 역세권 주변 등을 둘러보고 적기 공사 착수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면서 "남양주왕숙은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사전청약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준 사장은 이후 하남교산지구를 방문해 현안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재차 독려했다. 하남교산지구는 11월 사전청약으로 1000가구가 공급된다.
이날 현장회의에서는 하남교산지구 내 현안인 지장물 조사 재개를 위한 원주민 이주대책, 기업이전 대책 강화방안 등이 논의됐다. 주민이주를 위한 국민임대·행복주택·매입임대 등 총 528가구의 임시 거주주택 확보 상황과 추가적인 이주 수요 등에 대비한 하남시 내 신축 매입임대 추가 확보 방안 등 원주민 선(先)이주대책을 점검했다.
김현준 사장은 "하남교산은 서울 강남과 가장 가까운 3기 신도시로 청약 대기 수요가 많다"며 "충분한 이주대책을 통해 주민과 교감하는 보상으로 원만히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