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검찰 중간간부 인사 발표 임박"

2021-06-24 09:55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4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와 관련해 "발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임박해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법무부 과천청사로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오늘 오전 검찰 직제개편안이 차관회의에 올라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법무부 검찰인사위원회는 전날 형사·공판부 검사 우대 등 고검검사급 검사 인사 기준을 논의했다. 인사 결과는 6월 하순경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시점은 직제개편안 국무회의를 통과하는 29일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직제개편안이 차관회의를 통과한 직후인 25일 발표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박 장관은 전날 "직제개편안과 인사는 연동돼 있다"며 "그 순서를 당연히 참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며 "이번 주가 될지, 내주 초가 될지 인사위 결과를 봐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