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전자 주가 9%↑..."세계 1위 대만 델타에 태양광 콘덴서 공급"

2021-06-22 14:2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성호전자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6분 기준 성호전자는 전일대비 9.57%(155원) 상승한 1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호전자 시가총액은 94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03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3월 성호전자가 대만의 델타일렉트로닉스에 태양광 인버터용 콘덴서 공급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이 들리자 주가가 들썩였다. 

세계 1위 전력변환장치 업체인 델타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 기준 매출이 약 11조원에 달한다. 

성호전자가 상반기 공급을 시작할 콘덴서는 발열 제어 성능과 안정성을 강화한 것으로 냉각용 팬을 뺀 차세대 태양광 인버터에 적용될 전망이다.

또한 삼성전자 DS부문 LED사업팀이 테슬라 전기차에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지를 공급한다고 알려지자 삼성전자에 LED 조명용 전원공급장치(SMPS)를 공급하고 있는 성호전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