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평택시 도시생태환경연구회’, 서울 선유도공원 현장 답사

2021-06-22 15:09
평택시 도시생태환경의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모색
‘평택 농업발전연구회’, 농업 분야 예산과 먹거리 정책 실행계획 수립도

평택시의회 ‘평택시 도시생태환경연구회’ 강정구(왼쪽 다섯번째) 대표의원과 의원들은 평택시 도시생태환경의 보존 및 활용 방안 모색에 힘쓰고 있다.[사진=경기 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시의회 ‘평택시 도시생태환경연구회’는 국내 최초의 재활용 생태공원인 선유도공원에 대한 현장 답사를 통해 평택시 도시생태환경의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21일 현장 답사에는 강정구 대표의원 및 이관우 의원, 이병배 의원, 정일구 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양화대교 아래에 위치한 선유도공원은 옛 선유정수장 시설을 최소한의 개조를 거쳐 재활용한 생태공원으로 인공구조물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생태환경 복원의 우수 사례로 꼽힌다.

연구회 회원들은 선유도공원 내 녹색기둥의 정원, 수질정화원, 선유교전망대 등을 차례로 살펴보며 선유도공원에 적용된 도시생태환경 복원 기법과 이를 평택시 도시생태환경에 접목할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강정구 대표의원은 “평택은 평택호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만한 다양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인공적인 도시 시설과 조화를 이루도록 도시생태환경 개선 방안을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의회 ‘평택 농업발전연구회’ 권영화 대표의원(왼쪽 다섯번째)과 의원들은 먹거리 종합 계획 등 연구회 일정을 소화했다.[사진=경기 평택시의회 제공]

한편 평택시의회 ‘평택 농업발전연구회’는 지난17일 권영화 대표의원, 권현미·김영주·유승영 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회원과 집행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먹거리 종합 계획 관점에서 분석한 3년간 농업예산 현황과 연구회 운영 일정에 관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농업기술센터 이우진 유통과장이 평택시 먹거리 정책 농업예산과 먹거리 정책 실행 계획안에 관해 간단한 발표를 한 뒤 연구회 회원들이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회는 집행부에서 제공한 평택시 먹거리 정책 농업예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평택시의 농업 분야 예산에 관한 사항과 평택시 먹거리 정책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권영화 대표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먹거리 정책 농업예산 분석을 통해 그동안의 평택시 농업현황을 종합적으로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을 참고해 앞으로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