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소식] 폐기물 자원 순환 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2021-06-22 14:39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위택스 전자 신고·납부 홍보'
'구리신협, 마스크 9600장 지역아동센터 지원'

자원순환 집행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 주재하는 안승남 구리시장.[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1일 폐기물 자원 순환성 개선을 위한 집행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 폐기물 자원 순환성 개선 위한 집행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이 용역은 자원순환 정부 기본계획과 경기도 시행계획에 따라 자원순환 사회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구리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면서 재활용을 촉진하는데 초점을 뒀다.

특히 '쓰레기 제로(ZERO) 클린 구리 만들기'를 비전으로 생활쓰레기를 매년 인구당 0.2㎏ 줄이고, 내년까지 순환이용률(실질 재활용률)을 현재 29.0%에서 31.2%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또 최종 처분율(매립·소각률)도 40.8%에서 30.1%로 낮추는 것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범시민운동 참여율을 높이고, 노후한 폐기물 처리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중장기 정책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안승남 시장은 보고회에서 "최근 코로나19로 1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제1차 자원순환 집행계획을 잘 수립해 구리가 자원순환형 도시로 앞서 나가길 바란다"며 "자원순환형 도시로 조성하고자 기업·시민·단체가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구리시는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을 수기로 납부하는 법인·개인 사업장을 중심으로 위택스를 통한 전자 신고·납부를 홍보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은 소득세, 법인세 원천징수 의무가 있는 사업자가 다음달 10일까지 세액의 10%를 시청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다른 지방세와 달리 특별징수준은 수기납부율이 30%로 낮은 편이다.

특히 가상계좌, 신용카드 납부가 불가능하고 실시간 수납 확인이 어려워 이중 납부, 착오 부과 등의 문제점이 되고 있다.

이에 시는 전자신고 방법을 몰라 금융기관을 방문해 수기납부서를 작성하는 불편을 줄이고자 수기납부서를 사용하는 관내 1700여개 사업장, 세무회계사무소에 위택스를 통해 신고·납부 안내문을 발송했다.

생생뉴스,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홍보 중이다.

▲ 구리신협, 마스크 9600장 구리시에 전달
구리신협은 지난 21일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돕고자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마스크(KF94) 9600장을 구리시에 전달했다.

마스크는 구리지역 지역아동센터 16곳에 600장씩 배부될 예정이다.

지유봉 이사장은 "신협의 기업 이념에 따라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하루빨리 마스크 없는 세상을 되찾아 주고, 아이들의 밝은 미소들이 가득한 내일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