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아이-엘리베이터팀과 미디어팀, 최우수상 2관왕 ‘기염’
2021-06-22 10:15
연구팀, 실질적인 산학연구로 산업현장에 기여
한국품질경영학회는 품질경영 이론과 산업체 응용을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수행하는 품질 관련 국내 최고 학회로 매년 춘·추계품질대회, 한중품질심포지엄, ANQ Congress 등 국내외 학술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TACTICS 연구실의 아이-엘리베이터(I-Elevator)팀과 미디어(Media)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아이-엘리베이터팀은 고장 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한 고장 항목 표준화 방안을 제시했다.
엘리베이터 회사의 고장 데이터 70만 건을 분석해 고장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고장 항목을 표준화했으며 표준화한 고장 항목을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로 만들어 표준화 전과 후의 데이터 품질 개선 수치를 정량적으로 비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미디어팀은 미디어 플랫폼 콘텐츠의 특성을 평가하고 분석해 넷플릭스 플랫폼에서만 상영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데이터를 수집, 탐색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변수 간 패턴과 관계를 찾고 기계론적 분석을 통해 인과관계 여부를 확인해 종속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
강 교수가 이끄는 TACTICS 연구실은 산업공학의 전통적 접근법과 최신 연구분야를 융합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개발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연구를 바탕으로 기업 생산성과 품질 향상, 대중교통 최적화 등 산업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왔다.
강 교수는 “연구팀은 인하융합연구원(INSTAR)에서 진행하는 학부 연구생 프로그램과 I-GPS 실전문제연구 프로그램 참여자로 구성됐다”며 “산업현장에 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산학 연구에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