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아모레퍼시픽과 뷰티 이커머스 시장 선도 위해 맞손

2021-06-22 09:45

이상호 11번가 사장(오른쪽)과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가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11번가 제공 ]

11번가는 아모레퍼시픽과 뷰티 이커머스 시장 선도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회사는 전날 서울 용산구에 있는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이를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호 11번가 사장과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가 각 사 대표로 참석해 뷰티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할 다양한 시너지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두 회사는 11번가의 배송제휴 역량을 활용한 화장품 빠른 배송과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한 단독상품 확대, '라이브방송'을 통한 신세품 선출시 등의 협업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11번가의 고객 데이터와 노하우, 그리고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결합해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동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