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바이오 주가 16%↑..."BD와 파트너 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

2021-06-21 11:5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린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53분 기준 서린바이오는 전일대비 16.84%(3200원) 상승한 2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린바이오 시가총액은 183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7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3일 서린바이오는 글로벌 브랜드인 벡톤 디킨슨(BD)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서린바이오는 국내 바이오 연구자들에게 유세포분석 장비 및 시약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측은 "본 계약을 통해 바이오 회사, 대학교 연구센터 등에 한층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신규로 환자의 질병을 진단하는 병원에도 공급하게 돼 이를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영업망을 확장함으로써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미국을 찾아 모더나, 노바백스 등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보인 바 있다.

한편,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7% 상승한 44억7073만원, 매출액은 19% 증가한 650억8517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80억원으로 4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