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ESG 협의회 신설…17일 킥오프 회의

2021-06-18 10:58

한국씨티은행이 내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의회를 출범했다. 

18일 씨티은행은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본점에서 ESG 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씨티은행 ESG 협의회는 유명순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됐다.

씨티은행은 협의회 출범을 통해 ESG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제고, 고객 수요에 맞는 ESG 콘텐츠 및 상품 제공 등을 통한 고객 관계 강화, 플라스틱 줄이기 BYOC(Bring Your Own Cup) 캠페인 진행 등 의미 있고 실천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 행장은 "ESG는 단지 지나가는 유행이 아닌 기업의 필수적인 생존 전략으로, ESG를 신속히 체화하고 확산하여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면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ESG 협의회를 통해 고객은 물론이며 지역사회와도 보다 두터운 신뢰를 형성하여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본점에서 열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의회 킥오프 회의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