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주가 1%↑..."호황 국면 지속될 것" 전망

2021-06-17 14:5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롯데케미칼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4분 기준 롯데케미칼은 전일대비 1.46%(4000원) 상승한 2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케미칼 시가총액은 9조528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4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지난 15일 대신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수요가 견인하는 호황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6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상원 연구원은 "최근 화학 시황이 스프레드 하락에 따른 조정 국면에 진입하며 중국발 대규모 증설에 따른 다운싸이클 진입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시황 조정의 원인은 수요 둔화가 아닌 역내 주요 화학 제품 수요국에서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제조업 생산 차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분기 영업이익은 603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5874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이며, 연간 영업이익은 2조4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94%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