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서울 코로나 확진자 201명 추가…송파구 직장 집단감염 지속
2021-06-17 13:43
1차 접종 255만4809명, 인구 4분의1 이상 진행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1명 추가 발생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01명 추가 발생해 4만7133명이 됐다.
주요 집단감염은 송파구 소재 직장 관련(2021년 6월) 2명,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2021년 5월) 1명, 중구 소재 직장3 관련(2021년 6월) 1명, 동대문구 소재 직장 관련(2021년 6월) 1명 등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QR체크, 방명록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책상마다 칸막이를 설치해 밀집도가 높지 않았다. 하지만 창문이 작아 충분한 환기가 어렵고, 확진자 중 일부는 함께 식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일부 확진자는 증상 발현 이후에도 근무하며 종사자 간 추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한편 약 960만명의 인구를 가진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을 255만4809명(26.6%)에게 시행했다. 2차 접종은 68만5532명(7.1%)에게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