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주가 5%↑..."2Q 컨센서스 상회하는 호실적 달성할 것"
2021-06-17 10:30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일대비 5.55%(1만800원) 상승한 20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시가총액은 4조508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6일 유안타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이 올해 2분기 매출 3098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25만원을 유지했다.
김광진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기인한 전방시장 위축, 물동량 급증에 따른 컨테이너선 부족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익을 우려했지만, 소재 공급 지연은 없으며 CAM5 가동률 상승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개선과 이동 수요 증가에 따른 전기차 수요 증가를 전망하며, 주력 고객사 신규 소재(삼성SDI Gen5 NCA, SK이노베이션 NCM9.5.5) 공급 개시를 기반으로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