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재계약 임박?···새 시즌 소개에도 등장

2021-06-17 08:32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토트넘이 손흥민을 모델로 선택했다.

17일 텔레그래프 등 영국 매체는 손흥민과 토트넘이 지난 몇 주간 재계약 협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협상 완료를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본인 SNS를 통해 손흥민과 토트넘이 지난해 12월부터 협상을 시작했으며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매체들이 예상하는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이며 주급은 해리 케인과 비슷한 수준인 20만 파운드(약 3억2000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최근 파울로 폰세카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토트넘은 팀 공식 SNS를 통해 이날 새 시즌 리그 일정을 소개했다. 토트넘은 해당 글에 손흥민을 그려 넣었다.

8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 개막전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다. 이후 울버햄프턴(21일), 왓퍼드(28일)를 상대한다. 또한 8월에는 유럽축구연맹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두 경기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