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천하에 출렁이는 여자골프 세계 순위
2021-06-15 08:48
올림픽 기준 28일 선정…한국 여자 골프 부문 4명 출전
박민지(23) 천하에 여자골프 세계 순위(롤렉스 랭킹)가 출렁이고 있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승으로 세계 순위가 22위까지 치솟았다.
박민지는 지난 13일(한국 시간)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서서울 골프장에서 끝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우승했다. 다승이 없던 그가 올해에만 4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끝나고, '롤렉스 랭킹'이 14일 세계 순위를 적용해 발표했다. 발표 결과 박민지는 지난주 27위에서 22위로 5계단 상승했다.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은 157위에서 71위로 86계단 올랐다.
여자골프 세계 순위는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관심사다. 곧, 올해로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이다. 한국은 여자 골프 부문에서 4장의 출전권을 받는다. 세계 순위가 높은 순서대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출전 기준은 오는 28일 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