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조철현 교수···'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선정

2021-06-09 16:27
동결견 환자, 비수술적 치료법 개발 도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윤성도 석좌교수, 개인전 ‘윤성도 초대전’ 개최

한국연구재단의 ‘2021년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정형외과 조철현 교수. [사진=계명대학교동산병원 제공]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정형외과 조철현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의 ‘2021년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1억 6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9일 밝혔다.

조철현 교수의 연구 과제는 ‘동물 모델을 이용한 어깨 동결견(오십견)의 새로운 치료물질로써 Exogenous Collagenase(외인성 콜라젠 분해효소) 의 효과 검증’이다.

이에 이번 연구 과제 수행을 통해 동결견 환자를 위한 새로운 비수술적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철현 교수는 어깨, 팔꿈치 관절 질환에 관한 연구 및 진료에 매진하고 있으며, 국제전문학술지 및 국내 저명학술지에 매년 10편 이상의 근골격계 질환 및 외상에 관한 임상 및 기초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윤성도 석좌교수 윤성도 초대전 팸플릿과 윤성도 교수(우). [사진=계명대학교동산병원 제공]

한편, 윤성도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석좌교수의 여섯 번째 개인전인 ‘윤성도 초대전’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봄 갤러리에서 열린다.

윤성도 교수는 ‘흰 당나귀와 여인’, ‘즉흥’, ‘가족’ 등 이전에 전시한 바 있는 몇몇 작품들과 근작 중심으로 20여 점을 선보이며, 55년간 그림에 쏟은 열정을 이번 전시회에 한껏 펼쳐낼 예정이다.

예술과 인문학에도 조예가 깊은 윤성도 교수는 산부인과 의사로서 일요화가회에서 활동했으며 의학 전문 서적뿐만 아니라, 시문학에 추천 등단해 4권의 시집과 3권의 에세이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또한, 계명대 동산병원장, 대한산부인과학회장, 산부인과 주임교수와 과장을 역임하며 의료인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