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주가 2%↑..."'리아백스주' 3상 결과 발표, 8월 재신청"

2021-06-08 09:0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삼성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기준 삼성제약은 전일대비 2.52%(240원) 상승한 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제약 시가총액은 654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31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앞서 7일 삼성제약은 췌장암 신약인 '리아백스주(GV1001)'의 국내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은 이오탁신 수치가 높은 총 148명의 국소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시험군의 생존 중간값(mOS)은 11.3개월로 대조군의 7.5개월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또 종양 진행까지의 시간(TTP)은 시험군과 대조군이 각각 7.3개월과 4.5개월을 기록했다. 안전성 분석에서 대조군과 시험군 사이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삼성제약은 8월 이후 목표로 정식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