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파워텍 주가 26%↑..."필리핀 '제3이동통신 통신탑 자재공급 계약 체결"

2021-06-04 14:4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성파워텍 주가가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2분 기준 보성파워텍은 전일대비 26.06%(895원) 상승한 4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성파워텍 시가총액은 209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1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2월 보성파워텍은 필리핀 LCS Holdings Inc의 한국 법인 LCS Group Korea Inc와 통신탑 자재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LCS Group Companies Holding Inc의 한국법인 LCS Group of Companies(KP Development Inc)와 체결한 1차 통신탑 수량 66기로, 올해 상반기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필리핀 통신 시장분야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통신탑 자재 공급을 적극 추진할 예정으로 물량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보성파워텍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2억925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5% 줄어든 820억7953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91.5% 늘어난 16억1244만원이다.
 
보성파워텍 측은 "대손상각비 등 비용 감소로 인한 손익구조 개선"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