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아동학대 STOP 릴레이 챌린지 동참...주요현장 점검활동도 펼쳐

2021-06-04 09:11
도시건설위 박달하수처리장 현장점검

최우규 의장이 아동학대 STOP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사진=안양시의회 제공]

경기 안양시의회가 아동학대 STOP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고, 의원들이 주요현장에 대한 점검활동도 펼치는 등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시의회 최우규 의장은 3일 “아동학대 STOP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최근 잇따르는 아동학대 사건들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고 안양시도 아동학대신고 접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이날 아동학대 예방 챌린지에 동참한 최 의장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최 의장은 “아동은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이다. 보다 많은 어른들이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을 갖고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최 의장은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참여자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 안대종 회장을 지목했다.
 

[사진=안양시의회 제공]

이와 함께 의원들도 직접 주요현장을 발로 뛰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시선을 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1일 박달하수처리장을 현장점검했다.

최근 ‘박달하수처리장 발전설비가 2년째 가동 중단돼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해당 경위와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김경숙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건설위원들은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김 위원장은 “가스터빈발전기가 2년째 가동 중단되는 동안 제대로 된 하자보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빠른 시일 내 하자보수를 완료해 발전설비가 정상적으로 재가동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하되, 시민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992년 가동을 시작한 박달하수처리장은 광명역세권 개발에 따라, 악취 저감·혐오시설 이미지 개선 등을 위해 기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에는 공원과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사업(안양새물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2018년 3월부터 새롭게 변모한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