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류성재에게 람보르기니 선물? 그 차는..."

2021-06-03 08:19

[사진=배우 한예슬[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 류성재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한예슬은 2일 자신의 SNS에 "제 입으로 직접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남자친구 류성재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 친구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했던 적이 있던 친구다"라며 "많은 분들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예슬은 "유난히 흥도 많고 일찍부터 큰 사랑을 받아서 마음 가는 대로 할 기회가 어렸을 때부터 많지 않다 보니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좋아하는 곳을 가고, 좋아하는 걸 하는 게 더 숨기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면서 "이런 마음의 제가 몇 년 전 지인분들과 간 곳에서 처음 지금의 남자 친구를 알게 되었고 제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건 작년 9월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만남을 시작한 9월에는 남자친구가 그 직업을 그만 둔 후라고 설명했다.

한예슬은 "직업에 귀천이 없듯이 제 감정에 솔직하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여자로서의 한예슬도 소중하고 싶어서 남자친구의 배경보단 제 감정이 느끼는 대로 지내고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2일 디스패치는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유흥업소 접대부 출신으로 여성에게 금전 지원을 받고 대가성 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예슬은 "남자친구에게 확인한 결과 피해자가 있었다는 건 아니라고 하더라, 소문보다는 남자친구의 얘기를 믿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한예슬은 일명 '버닝썬 여배우'로 지목된 것도 해명했다. 한예슬은 "경찰, 검찰에서 다 밝혀주시길 제가 더 원하고 있다. 제가 제 사생활에 대한 모든 걸 다 공개할 순 없겠지만 위 내용에 관한 부분은 진실이라는 걸 모든 걸 걸고 말씀드리니 다들 너무 걱정하지 말아달라"고 해명했다.

남자친구에게 람보르기니를 사줬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그 차는 제가 저에게 선물한 차"라며 "남자친구에게는 지금 이동할 차가 없어서, 제가 더 경제적 능력이 되는 지금 제 상황에서 저의 다른 차를 편히 타고 다닐수 있게 같이 키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